리뉴얼

사는 얘기/홈페이지 2008/03/03 23:00 ScrapHeap
홈페이지(http://crap.x-y.net) 리뉴얼이 끝났습니다.
거의 완성된 상태였는데, 약간 바꿔서 엽니다.

결국 대문을 없앴습니다. 접근성은 조금 더 올라갔겠네요. 근본적으로는 대문이 뻔히 있는데도 아래 주소를 직접 쳐서 들어오는 행태에 짜증이 났기 때문이긴 한데... 아무튼 대문 그림 만들 걱정이 사라져서 일은 하나 줄었죠. 좋은 일이예요.

요즘은 유지와 보수가 쉽도록 단순한 홈페이지를 만드는 데 점점 더 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냥 블로그 한 개 있는 거랑 별반 다르지도 않게 되었군요. 이래서 블로그가 유행인가봐요, 라기보다 이래서 구식 홈페이지들이 거의 멸종되었나봐요. 시대는 흐르고 있군요, 정말.
2008/03/03 23:00 2008/03/0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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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B 2008/03/05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짜증난다는 말을 한 세번 보니까 이해가 된다기 보다는 이쯤되면 미안해지는구만;
    유행처럼 다시 한바퀴 돌아서 홈페이지를 여는 일은 없어질까?
    1세대 홈페이지 - 2세대 블로그 - 3세대 다시 홈페이지 이런 식으로.

    • ScrapHeap 2008/03/05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꺼번에 봤다고 생각하면 좀 미안해지긴 하네.
      쓴 입장에서는 1주정도 텀이 있거든.

      유행이야 돌고 돌 수도 있지만 한 번 편해진 게 다시 불편해지기는 힘들고, 200X40 배너가 돌아온다든가 하는 복고풍 요소가 가미되는 정도라든가 하는 식으로 블로그의 확장 형태가 나오면 모를까, 아예 홈페이지의 시대가 돌아오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 별 근거는 없는 추측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