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 글.
조금 을씨년스러운 기분.

IRiS nX, 200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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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팅
exciting 10교시라든가 뭐라든가
2004/06/26 (Sat) #105

http://www.yogurting.com/CommonServlet/MainPage

일단 볼 만한 건 동영상일까요?
2 세대 표방인가, 했는데 막상 플레이가이드를 보니 그냥 Hack&Slash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약간 김이 샜군요. 스토리라든가 에피소드라든가 해도 결국 바수어 죽이는 것에 곁가지가 좀 들어간 거 아니야- 싶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게임을 만들면 아마 다들 끝까지 가서는 업데이트만 기다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어쨌거나 10교시 수업이 실제로 있는 학교를 다닌 자로서 그리 exciting하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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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샤 :마비노기도 그렇고 스토리 들어간 온라인 게임은 뭔가.. 업데이트되는 대로 남들이 착착 해나가는 걸 보면 뒤늦게 따라가기도 싫어지고 말에요. [06/30]
2. 이샤 :온라인 게임엔 이 게임 끊고 싶지 않아, 라는 마음을 들게 하는 것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그것이 스토리가 되면 좀...@_@; [06/30]
3. 이샤 :아니 그런데 님아 글은 언제쓰셈?! [06/30]
4. scrapheap :으음.. 스토리라... 확실히 스토리 중시 온라인 게임이라는 게 어떻게 되어야 할 지 말 수 없는 상황입니다. [07/05]
5. scrapheap :그래서 마비노기에 어느 정도 기대를 걸고 있기도 하구요; 그 뒤늦게 따라가는 느낌을 주지 않을 수 있을까 해서. [07/05]
6. scrapheap :애초에 패키지 게임이 망해버려서 문제예요. 엉엉. [07/05]
7. scrapheap :글은.. 쓰려고 하고있솀;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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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해 본적은 없지만, 저 게임은 문 닫았습니다. 외국에선 아직 서비스중이라고 하네요.
(참고 : 위키백과)

예전엔 홈페이지 접속하면 '문 닫았습니다' 라는 공지가 떴는데, 이젠 그마저도 안 뜹니다.
도메인 사 가라는 광고가 뜨네요. 그래서 링크는 끊어 놓습니다.

그렇게 관심 있던 게임은 아니지만 있던 게 망하면 역시 기분이 아련한 건 사실.

ps : 동영상은 엠엔캐스트에 있길래 올려봅니다.
프로모션 비디오.
이건 일본판.
하나 더.
예전엔 감탄스러운 동영상이었는데, 요즘 TVA(TV 애니메이션)들이 하도 잘 나와서 지금 보니 별 감흥은 없네요.

pps : 글은 여전히 안 씁...(읍읍)

ppps(2009-08-12) : 엠엔캐스트가 저번에 망했어요. 지우고 유튜브 동영상을 몇 개 올립니다.


2008/05/31 18:05 2008/05/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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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B 2008/05/31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흡...저 동영상에 여럿 낚였지.
    (나도 파닥파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