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옛날 얘기. 요즘 얘기였다면 사진이라도 끼어 있을 듯.
하지만 저때는 디카도 안 갖고 있었으니 별 수 없죠...

IRiS nX, 2002-02-26

==========

호치키스(스테이플러)
+피자
2002/02/26 (Tue) #18

피자를 먹다가 호치키스 심을 씹었다.
색깔을 보아하니 넣고 구운 것 같다. 기분 더럽다.
겉에서 안 보였던걸 보면 빵에 토핑 뿌리기 전에 떨어졌나보다.

도미노피자 춘천점이다. 다시 시켜먹나 봐라(빠득).

----------
1. 아델 :많이 안다치셨나요? [03/01]
2. scrapheap :예. ^^; 다행히 별 피해는 없었습니다. [03/03]
3. 이샤 :그..그런.. 게님 암살사건?! (탕) [03/03]
4. scrapheap :그렇다면, 이샤님이었군요!(의미불명) [03/04]
5. 이샤 :저..저는 머리핀이었어요![?!] [03/05]

==========

뭐, 6년도 더 지난 일 갖고 새삼스럽게 소비자 고발을 하자는 건 아니고...

다시 시켜먹었습니다.

으이구 이 붕어.
게다가 저 때 전화해서 따지지도 않았어요.

아무튼 잘 구운 쇳조각을 씹고도 이에 큰 문제가 없었으니 다행이라고 치죠 뭐.
그건 그렇고 도미노피자 춘천점은 저 뒤 한 번 이사했습니다. 멀리는 안 갔지만.
2008/06/08 00:48 2008/06/08 00:48

트랙백 주소 :: http://www.scrapheap.pe.kr/TT/01/trackback/13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GB 2008/06/08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째 사는 동네 탓인지, 이 동네에 살다보니 유난히 식품이물질 관련 사건에 관련이되게 된다. (같이 먹던 사람 음식에서 뭐가 나오든지, 아는 음식점에서 뭐가 나오든지 하는 식으로)

    요즘은 저렇다고 하면 재빨리 달려오겠지. (도미노 피자라면)

    사진을 확보해 두는건 기본중의 기본이 되어버린 것 같아. :)

    • ScrapHeap 2008/06/08 17: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지금 사는 동네라면 서울 얘기지? 'ㅁ'

      세상이 변했지. 만드는 쪽도 먹는 쪽도. 인터넷이 큰 역할을 하긴 했어.

      뭐, 저 때야 남은 피자도 다 먹었으니까...음? 혹시 시대 문제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