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폐인의 생활을 보내다 돌아왔습니다. 대충 1주일은 날려먹었네요.
그런 의미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IRiS nX, 2004-08-11

==========

흉가-
아니되어-
2004/08/11 (Wed) #111

어차피 글을 쓴다고 히트수가 늘 곳은 아니지만 너무 글을 안 쓰기는 합니다. 덕분에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5000힛 먼저 넘어버리는 것 아니야- 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미니홈피도 뜸해버리는 바람에 소강상태가 되었으니 그런 사태는 오지 않을 듯 합니다. 스스로 쓰면서도 조금 저주스럽네요.

그리고 여전히 굳어버린 이야기들한테 미안해요.
오이를 깎을 시간에는 게임을 하고(...)
게임을 하면 뭔가 많이 떠오르긴 하는데, 그걸 풀어놓을 시간까지 게임이 잡아먹어버립니다. 게임 많이 하게 되는 시기에는 뭔가 만들어내기는 정신적으로 너무 포화상태가 되는 것 같네요.

==========

4년전이나 요즘이나 다를 게 없군요.
라고 하긴 달라진 게 너무 많긴 합니다. 뭔가 만들어내는 것은 거의 포기해버렸고.

그나저나 미디어를 접한다는 것은 자극이 되는 동시에 창조성을 빼앗아가기도 하니 재미있지요.

참고로 글 옮기는 2008년 오늘 현재
홈페이지 : 8314힛
싸이월드 미니홈피 : 4113힛
블로그 : 18946힛
이니까 결국 5000힛은 홈페이지가 미니홈피보다 빨랐군요. 미니홈피는 이제 글 안 쓰니까요, 뭐.
그렇다고는 해도 블로그 히트수가 많긴 한데, 저 중 많은 부분이 봇 카운트 차단 플러그인 돌리기 전에 올라간 거라서요.

기어가듯 느릿느릿, 홈페이지는 계속 돌아갑니다요.
2008/07/14 16:05 2008/07/14 16:05

트랙백 주소 :: http://www.scrapheap.pe.kr/TT/01/trackback/14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GB 2008/07/14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돌아가기만 하면 어떻게든 되니까 말이지.

    솔직히 돌아가고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감지덕지 하다만...: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