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글도 시리즈화?
청춘의 한 페이지를 봅시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 2004-12-26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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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6 03:37
             
자신있다는 말투로 말하는 사람은 질색이다/
내가 비뚤어진 거라고 하면 별 수 없지만 토할 것 같다//

스스로 그럼을 모르는 사람은 더욱 싫다/
깨닫지 못하는 거야 당신 사정이지 내가 알 바는 아니다//

물론 이래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싫어하는 것 또한 당신의 사정이지 내가 알 바는 아니다//

그러니 내가 싫다고 나에게 굳이 알리지 말라/
귀찮아 죽겠으니 나에게 굳이 알리지 말라/
굳이 알리고 싶다면 당신의 공간에 써라/
물론 내가 가서 볼 거라고 기대하지는 말라//



아무한테나 폭언을 퍼붓고 싶다.
부디 누구든 이걸 보고 찔려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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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이거보단 저번 글이 간결하고 좋네요.
욕도 정제된 언어로 하는 게 좋다고 봐요. 비속어를 쓰면 안 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아무튼 저런 사람들에게 질려 있던 시절입니다.
요즘도 싫긴 한데, 그런 사람들하고 굳이 부대낄 필요가 없어져서 좀 나아요.

아니면, 저도 저런 사람이 되어 가고 있을까요. 알 수 없죠, 그런 건.
2008/08/10 13:50 2008/08/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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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B 2008/08/10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줄이면 또 은근한 맛이 없다고 하니까.
    그 미묘한 라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겠지. :)

  2. RV Shop 2022/12/14 05: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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