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 얘기. 주제는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IRiS nX, 200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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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러졌다
이건 안돼... ;;
2002/01/17 (Thu) #7

면접이 끝났습니다. 최소한의 규칙적인 생활을 강제하던 벽이 사라졌다는 뜻도 되는군요. 일단은 끝난거니 기쁜 일이군요. 덩기덩 쿵짝.

...근데 왜이리 무기력한지. 곤란한 일이군요. 게임이라도 하나 붙잡고 미친듯이 팠으면 좋겠다(참고로, 로봇대전 운운한다면 정중히 사양하겠소이다. 완벽 한글화 100% 되어있지 않은 한)는 기분이군요.

요즘은 맨날 컴퓨터앞에 앉아 의미없는 웹서핑. 인터넷이란 참으로 놀라운 발명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통감중입니다. 이리도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니!(젠장) 덕분에 샤프랑 종이 붙잡고 끄적거리는 시간도 거의 없고, 그나마 오이는 또 잘 안깎이고. 이래저래 귀찮아지는군요... 만사가 귀찮으면 죽어야지...

라고는 해도 역시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저에겐 여전한 진리. 그리고 할일이 좀 생길 듯 하니 그나마 다행. 다들 열심히 삽시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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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샤 :실상 컴퓨터 켜서 하는일은 별로 없는것같은데 시간은 확인할때마다 한시간단위로 참 잘도 가더라구요;ㅁ; [01/18]
2. 루브날 :4차로봇대전은 한글화 되었소이다!!!!!! [01/19]
3. cacoro :들려봤어요 음음...좋군요^^ [01/19]
4. cacoro :그리고 잘봤습니다 오이를 잘깎으시네요 부럽스니다.!!!!! [01/19]
5. cacoro :마지막으로 발자국 쿵- [01/19]
6. scrapheap :감사합니다. :) [01/19]
7. scrapheap :하지만 방명록도 있대요(이봐, 구차해. -ㅁ-)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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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이란 파멸에 이르는 병이지요. 병.
병인 겁니다. 으흐르큭.

아, 면접이란 건 재수했을 때 대학교 면접 얘기.
2008/09/05 01:21 2008/09/0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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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B 2008/09/05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참 아련한 이야기로다. :)

    • ScrapHeap 2008/09/05 17: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그런 식으로도 생각할 수 있겠네.

      긴 한데 요즘 자네는 어째 대개 아련한 추억화를 하는군. 조금 위험.

  2. GB 2008/09/05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저게 언제적 얘기야 (!) 라는 식이지.
    (요즘에 계속 옛날글들이 올라와서 그러는게 아닐까?)
    그래도 확실히 요즘 내 정신도 촘 혼미하기는 해.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