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글이 안 올라오는 것은 단순히 바쁘기 때문입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게시판-부자유게시판, 2004-09-1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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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약간은 흐른

2004.09.10 00:51

익숙해졌던 많은 것들이 다시 어색해지고
머릿속을 휘젓던 많은 일들에 다시 무관심해지고
신경쓰지 않던 몇 가지 일들에 신경을 쓰고

아아 역시 사람은 조금씩 변하는구나, 하면서
사실은 끝없이 이어지는 원형의 길 안을 걸을 뿐임을 알고서
그래도 그것이 어떤 나선임을 바라기.

뭐, 그리고 여전히 글에 멋부리기.
보통 멋을 부리면 부릴수록 알 수 없는 소리가 되는 것이 글의 운명일게다. 그래도 쓰는 순간만은 그 도취를 어쩔 수 없다는 것이 그렇게 멋부린 글들을 낳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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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5년 전인데, 변한 게 있는지 없는지 원.
시간이 지나니 인간의 관심사는 바뀌긴 바뀌는군요.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일단 보류.

근데 저 글은 실패한 멋부리기의 예에 들어가야...
2009/04/05 13:56 2009/04/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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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B 2009/04/06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쁜건 좋지만 만나지를 못하니 영 그러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