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하나 더. 하루에 두 개. 오랜만.
그래봤자 옛날에 쓴 걸 옮기는 것 뿐입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 2004-07-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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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5 월 12:16

뚱딴지같이 허리가 3일째 아프다. 아무 것도 하기 싫지만 누워있어도 아픈 건 마찬가지다. 어쩌면 너무 게으르게 살아서 이런 건지도 모르겠다. 그렇긴 해도 지난 십수년간 집안에서 노는 만큼 건강해져왔던 나로서는 아연실색할 일이 아닐 수 없겠다.

계속 아프니 나가기가 싫다. 안 나으면 나가기 싫은 수준을 넘어서 나가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다다음주가 되기 전에 낫지 않으면 커다란 펑크일지도 모르겠다. 약간은 걱정을 해볼까.



그나저나 일기를 쓰고 말았으니 완전범죄의 꿈에서는 한 발짝 더 멀어졌지 싶다. 괴로운 일이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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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거 겨울 일로 기억하는데 여름이었네요.
나가서 돌아다녔더니 싹 나았습니다. 허리가 아프면 운동을 하세요. 오늘의 교훈.
2009/04/07 21:08 2009/04/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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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B 2009/04/07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억 5천 빚을 하루에 1시간씩 자가면서 10년동안 갚은 아저씨를 보고 문득 든 생각인데, 그 아저씨가 평균 이상으로 건강한거야, 아니면 내가 평균 이하로 허약한거야?

    담배랑 술을 하지 않으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난 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