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얘긴데, 스포일러 경고입니다>

하이텔 시리얼란에서 연재중이던 이영도님의 '피를 마시는 새'가, 1년만에 완결되었습니다. 2003년 12월 24일에 첫 회가 올라왔고, 2004년 12월 24일에 마지막 회가 올라오네요. 허헛.

조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우연히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을 읽고 있는데, 재미있게도 여러 부분 겹쳐 보입니다. 3만년을 1천년으로, 30만년을 1만 6천년으로... 표절이니 어쩌니 하는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예요. 같이 놓고 보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파운데이션은 아무래도 수십년에 걸쳐서 한 권씩 쓴 책이다 보니 뒤로 가면 이야기를 좀 너무 꼬아 놓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그 결말이 참... 아직 다 보지는 않았으니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요.

아무튼, 재미있게 보던 글 하나 끝났네요. 아쉬워라. 그렇다고 끝이 없으면 그것도 참 곤란하지만...
2004/12/24 12:43 2004/12/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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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B 2004/12/25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결되었구만, 브라보~

  2. ScrapHeap 2005/01/03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었지만 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