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다시 옛날 글만 옮기고 있네요. 심지어 사진도 귀찮아서 안 옮겨요.
그래도 남은 게 장난이 아닌지라...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 2005-11-1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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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금 01:11

알지도 못하는데 싫은 사람도 늘었고
조금은 알지만 싫은 사람도 늘었고
그럭저럭 알고 역시 싫은 사람은 원래 많았다.

좋은 사람은 늘지 않는다. 이제는 사람을 만나지 않곤 하니까.
자세히 보면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은 의외로 많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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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려면 조금 더 성의있게 싫어할 걸 그랬나 싶기도 해요.
이제 겨우 5년인데 기억까지 희미한 걸 보면, 별로 성의 없게 싫어했던 건 아닌가 싶거든요.
기억은 가도 감정의 앙금은 남지만, 그래도 고마운 머리 속의 지우개.

그건 그렇고 앞앞글하고 약간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뒤져보면 '사람이 싫어' 시리즈도 엄청날텐데 이걸 어쩔까...
2010/07/07 15:28 2010/07/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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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B 2010/07/07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시어라길래 잠깐 'Sim'시어인줄 알았어.
    앞에 심만 들어가면 그저 게임부터 떠오르니 어찌된겐지. (엏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