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요일을 혼동하고 있었습니다.
우와.

아무튼 옛날에 쓴 글이나 하나 옮기죠.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 2005-08-2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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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7 토 23:17

어쨌든 엄지손가락을 세워라

구원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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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스로도 이걸 보고 순간 멍했는데, 생각해보니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얘기인 것 같습니다. 2005년 여름에 영화판이 한국에서 개봉했죠. 저게 무슨 소리인지는 영화든 책이든 보면 압니다.

재미있고 허탈하고 피곤합니다. 아니 이건 책 얘기고요, 영화는 좀 더 발랄합니다. 로맨스도 강화됐고요. 물론 그래서 불만인 사람이야 저를 포함하여 언제 어디에나 있겠지요.

피곤해서 만사가 적당히 귀찮을 때 보기 좋은 책.
역시 영국인이군요.

그나저나, 저자 사후 다른 작가가 한 권을 더 썼는데, 아직 못 봤네요.
볼지 말지 좀 망설여지는 구석이 있습니다. 5권 끝이 나름 깔끔해서요.
2010/08/04 17:05 2010/08/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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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B 2010/08/04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재미있고 유명한 책이란 말이지.
    영화를 먼저 봤을 때에는 참 정신나간 영화가 다 있다 싶었는데 원작에 댈 건 또 아니더구만.

    영국인에 대해 이상한 편견이 생긴 원인 중 하나가 될 건 틀림 없을 것 같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