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7월에는

사는 얘기/잡상 2005/08/24 00:06 ScrapHeap
급기야 7월에는 포스팅이 없네요. 좀 심하군요.
뭔가 남 말하듯이지만 찔리긴 찔립니다.
게다가 8월도 벌써 후반이고. 아니, 거의 말이고.

요즘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젠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걸 빼면 남는 게 별로 없으니까요. 하나 더 있긴 하지만, 그건 아직 떠들기는 좀 그런 얘기고. 덕분인지 때문인지, 이곳도 거의 활동을 멈춰 버렸지요. 잠시 닫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닫으면 과연 언제 열 수 있을까요. 솔직히 말하면, 불안한 거겠지요.

아마도 나를 나로 만들어주는 요소 하나가 사라진다는 느낌,
그리고 공장제 표준인과 점점 더 비슷해져 간다는 그런 불안감.



그러니까 안 닫아요. 안 닫는다고 해봤자 올리는 것도 별로 없지만...;
2005/08/24 00:06 2005/08/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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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B 2005/09/04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닫으면 연락처가 없어져서 곤란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