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똥을 쌀 만큼 공부를 한다는 말은 있습니다만,
별로 공부도 안 했는데 피똥이 나오네요. 병원 갔다 왔습니다. 2박 3일 정도.

음. 뻥 좀 보태서 위기였어요. 아무튼 피가 부족해서 빙글빙글 돌았다니까요.

위인가 십이지장인가에 궤양으로 피가 터져서 장을 거쳐 주룩하고 나온 모양입니다.
덕분에 처절하게 맛없는 아루사루민과
이름이 기억 안 나는 끈적한 녹색의 액체를 먹는 신세가 됐어요.
참고로 끈적한 녹색 액체쪽이 더 맛없어요.

아무튼 이런 고로 병원 약과 함께 서울에서 설날을 보내게 됐습니다.
몇 안되는 지인들은 알아두시길 'ㅁ'/

ps : 문병은 사양(...)
2007/02/15 09:34 2007/02/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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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B 2007/02/15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ㅇ;

    어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