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밑도 끝도 없지만.
----------
그 때 숨막힐듯한 정적을 깬 건 조그마한 딸꾹질 소리였다. 나는 그렇게 기억한다. 아마 웃고 싶은 사람도 있었으리라. 그러나 초속 삼백 사십 미터의 동심원이 정적을 퍼트리던 그 순간에, 누가 웃음을 입에 담을 수 있었을까. 결국은 끝내 아무도 입을 열지 못한 채로, 조그만 딸꾹질 소리만 공간을 가득 채웠다.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결국 누군가 한 명은 귀를 막았으리라. 눈과 달라 귀는 막아도 막히지 않는 다는 것을 모르기라도 하는 양.
----------
그 때 숨막힐듯한 정적을 깬 건 조그마한 딸꾹질 소리였다. 나는 그렇게 기억한다. 아마 웃고 싶은 사람도 있었으리라. 그러나 초속 삼백 사십 미터의 동심원이 정적을 퍼트리던 그 순간에, 누가 웃음을 입에 담을 수 있었을까. 결국은 끝내 아무도 입을 열지 못한 채로, 조그만 딸꾹질 소리만 공간을 가득 채웠다.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결국 누군가 한 명은 귀를 막았으리라. 눈과 달라 귀는 막아도 막히지 않는 다는 것을 모르기라도 하는 양.
댓글을 달아 주세요
딸꾹
아흠아홉 번 더 하면 아마 죽을 게다
괜찮아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법은 본 것만 세 개니까.
그리고 그런말 하면서 누군가를 괴롭히면 다른 사람한테 크로스라인 당하던데 괜찮겠어?
괜찮아. 백 번 해봤는데 안 죽었거든
(...)
아니...크로스라인...
그건 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