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세계에 존재하는 종족중 하나. 간단히 말하자면 오랑우탄.

외양이나 생태나 오랑우탄을 생각하면 정확하다. 그러나 숲사람들은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고 있고, 먹고 자는 일 외에는 주로 생각을 하면서 지낸다. 참고로 작은 세계에는 '보통 오랑우탄'은 없다.
  • 생태
겉보기에는 '문명적인' 일은 거의 하지 않는다. 도구의 활용은 '도구를 만들기 위한 도구'를 만들지 않는 수준으로 제한되어 있고, 옷을 입고 다니거나 하는 것도 아니다. 과일을 발효시켜서 술 비슷한 것을 만들어 먹는 일은 있다.
  • 의사소통
성대가 발달하지 않아서 언어를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정신대화(일종의 텔레파시)가 가능하고 숲사람 외의 다른 종족도 이를 들을 수 있다. 음파와 비슷한 방식으로 전달되는 것이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상대에게는 '작은 소리'로 전하는 것이 가능하나 텔레파시가 흔히 보여주는 것처럼 엄청나게 먼 거리에 있는 상대와 의사소통을 하거나 일정 거리에 있는 여러 상대 중 일부에게만 의사를 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생각
숲사람들이 주로 하는 생각은 '철학적인' 것이다. 자아를 인식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대체 우리는 이 세상에 왜 태어났나, 내세란 있는가, 아무튼 등등이다. 사실 숲사람들에게는 뇌가 달린 주제에 생각은 안 하고 뭔가를 부수고 만들 궁리만 하는 다른 종족들에 대한 가벼운 우월감이 있다. 물론 숲사람들은 점잖기 때문에 별로 내색은 하지 않으며, 이런 우월감은 무의식적인 것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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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09-05-03 1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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