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옮긴 글입니다.
근데 미니홈피에 쓴 다이어리만 해도 아직 400개가 넘는데 이게 언제 끝날까요.
아, 뭐 어때요.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 2006-12-1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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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5 금 01:17
작가라.
분명 술에 기대지 않으면 글 쓸 수 없는 자들도 있었겠지. 이해가 간다. 나도 술만 마시면 뭔가 마구 떠오른다. 눈물이 날 만큼.
그래도 대단한 건, 역시 술 깨고 나서 봐도 그게 부끄럽지 않았다는 거겠지. 아니면 글쟁이같은 거 되지 못했을 테니까.
그게- 재능인가. 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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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술 깨고 보면 제 글이 부끄럽습니다.
술 마시고 소설 썼다는 작가들 좀 대단.
그래도 만취상태에서 쓴 건 아니었겠지요. 아니면 쓰고 나서 다듬었던가.
뭐, 아무래도 상관이야 없군요.
근데 미니홈피에 쓴 다이어리만 해도 아직 400개가 넘는데 이게 언제 끝날까요.
아, 뭐 어때요.
싸이월드 미니홈피, 다이어리, 2006-12-1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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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5 금 01:17
작가라.
분명 술에 기대지 않으면 글 쓸 수 없는 자들도 있었겠지. 이해가 간다. 나도 술만 마시면 뭔가 마구 떠오른다. 눈물이 날 만큼.
그래도 대단한 건, 역시 술 깨고 나서 봐도 그게 부끄럽지 않았다는 거겠지. 아니면 글쟁이같은 거 되지 못했을 테니까.
그게- 재능인가. 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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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술 깨고 보면 제 글이 부끄럽습니다.
술 마시고 소설 썼다는 작가들 좀 대단.
그래도 만취상태에서 쓴 건 아니었겠지요. 아니면 쓰고 나서 다듬었던가.
뭐, 아무래도 상관이야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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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면 확실히 만취상태에서 쓰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기는 하던데...
어쩌면 되는대로 쓰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읽어보면 또 그런 것 같지도 않으니 그것이 재능이라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고 (그런건 부럽기도 하고).
보통이라면 술에 많이 취했을 때에는 얌전히 자는게 다음날을 위해 좋지.
아니, 부끄러움을 느낄줄 모르게 된다면야 그것도 괜찮을지도 :D
안돼안돼...부끄러움은 알아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