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다는 듯이 마비노기 얘기.

저야 어차피 2시간 무료 인생이지만, 형(친형)은 이번에 20세 생일을 맞아 나오의 서포트 서비스를 쓰는 중입니다. 문제는 오늘이 생일인데 밖에 나가서는 집에 오지를 않는다는 것(...). 하여, 12시가 되기 전에 제가 대신 들어가줬습니다.

그리고 나오를 만나고, 선물을 받고... 뭐어 양산형이니 어쩌니 말이 돌고 있는 나오양이지만 역시 >ㅁ<해서...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대사를 다시 한 번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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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열 한글자인데



그래요. 게임은 게임. 행복하게 합시다. 강함만을 추구한 사람은 결국 최강을 손에 넣었지만 불행해졌다잖습니까. 주어진 것은 주어진 것이고, 이것을 갖고 얼마나 즐기느냐는 결국 하는 사람에게 달린 것. 다시 말해서 짜증나면 짜증 안 나는 딴 게임 찾아가면 되는 거 아니냐...

즐겁게 삽시다 :D 제발 음악 스킬 업데이트좀 해주시고...
2004/09/20 00:46 2004/09/20 00:46

17세, 패배의 기억

사는 얘기/게임 2004/09/17 00:19 ScrapHeap
 
벼르던 건데 하마터면 까먹고 지나갈 뻔 했지 뭡니까.
아무튼 17세, 가슴에 남을 패배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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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뒤에서 비웃고...


저렇게 보니까 뭔가 떨어지기만 하는 타이틀이라는 느낌인데, 사실 보호 +3이 붙어있습니다. 제대로 표시가 안 되는군요.

뭐, 아무튼 쓸데없는 타이틀인 건 사실입니다만...

추신 : 오늘 처음으로 라비를 클리어했습니다. 혼자서... 첫 클리어가 솔플이 되는군요. 스샷을 찍으려고 했는데, 까먹어버렸습...;
2004/09/17 00:19 2004/09/17 00:19

볶음밥과 함께 2

사는 얘기/요리 2004/09/16 19:54 ScrapHeap
 
밤을 새웠습니다. 저녁을 먹고는 아무 것도 안 먹었고, 한 아홉 시쯤 되어서는 자버렸는데 일어나니 세시였습니다. 뭔가 아쌀해서 빈둥거리다가보니 배는 고프고 시간은 여섯시. 아아, 이러다가 밥을 먹지 않아도 되는 몸이 되어버리겠구나.

해서 상상력 박약한 죄로 다시 프라이팬을 들고 밥을 볶아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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얹어놓은 치즈가 사진빨이 참...


무슨 짓을 한걸까요



오늘의 결론 :
1. 많다. 1인분이 아니다. 역시 배고플때에는 양 조절이 안된다.
2. 예상대로 느끼하다. 일반인이 먹을 때에는 반드시 김치가 필요하겠다.

그럼 다음 기회에-(...)
2004/09/16 19:54 2004/09/16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