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포스팅이 늦고 있네요.
일단 연휴이기도 하고 뭐...(구차)

그런고로 마비노기 이야기(관계없음)

이틀째에 접어들자 마자 괴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토끼쥐는 마구 죽이면서 머리띠는 안 먹는 이상현상!
3종 모두 길바닥에 널려서, 순식간에 털, 가죽, 별 모두 5를 완성(...)

아아, 근데 역시 그 다음이 문제라서-
결국 수리 안 되는 걸로 만족해야겠네요.
털을 질러버렸습니다만, 아는 분과 바꿔서 지금 수중에 있는 것은 수리 되는 가죽 5, 수리 안되는 가죽 5, 수리 안되는 별 5네요...

그리고 자료화면-
클릭하면 풀사이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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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되다! 옆은 학교 후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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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거, 위험할정도로 어울린달까요 뭐랄까요...

2004/09/30 02:29 2004/09/30 02:29
 
요번엔 포스팅이 좀 늦었네요.
뭐어 역시 마비노기 얘깁니다만.

추석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3종의 토끼머리띠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네요. 모으면 급이 올라가고... 하는 식의 치사한 진행입니다만... 역시 이런 게 성격에 맞아서 말입니다. 제가 성격이 좀 치졸하거든요.

두 시간동안 미친듯이 머리띠만 긁어모았습니다(닥닥닥) 이런 식으로 두 세번정도만 더 하면 머리띠 세 가지 다 5까지 될 수 있을법도 한데... 문제는 인벤토리가 그득그득 찼다는 것. 그리고 돈이 없다는 점... =ㅠ=;

아아, 머리띠 하나에 10만이라니-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흥흥.
아무리 요즘 사람들이 돈이 많대도 그렇죠...



그나저나 미친듯이 뛰어다니느라 스크린샷도 하나도 못 찍었네요. 어이구.
2004/09/25 04:28 2004/09/25 04:28

M$, IE, 그리고 Mozilla Firefox

글/IT 2004/09/20 22:14 ScrapHeap
제가 웹에 발을 들여놓았던 시기는 윈도우즈 98의 보급 이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때는 이미 IE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고, 아마 IE 5.0인가를 써서 웹 서핑을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요즘 글 몇개를 보고 깨달은 게 약간 있습니다.

관련글 : M$, 윈도에 관한 글

저도 M$ 싫어합니다. 시연회장에서 블루스크린을 띄운 Win95의 동영상을 아직도 가끔씩 보면서 웃습니다. Mdir III 쓰다가 Win95를(오로지 게임 때문에) 쓰기 시작하면서 미치는 줄 알았던 세대입니다. 워크나 디아 따위만 할 게 아니라서 아직도 윈도우를 씁니다만, 게임도 워드프로세서도 사서 씁니다. 불법복제라는 부분에서 아주 떳떳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도저히 포토샵은 살 돈이 안 생기더군요), 최소한 합리적인 딜(무엇이 합리적이냐 하는 것은 문제지만...)이 제시되면 사서 씁니다. 집에 Flash 5와 Dreamweaver 4도 갖고 있지요. 영진닷컴에서 MX나올때 업그레이드 솔루션 비슷한 것도 내놓지를 않아서 절망에 빠지긴 했지만.

그런데 저는 계속 IE를 써왔습니다. 홈페이지도 IE에 최적회되어있고, 아니, 차라리 최적화되어있다기보다는 IE에서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오늘 불여우를 깔아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습니다. 부끄러울 정도더군요. 세상에. 글씨가 CLASS를 안 먹어서 다 까맣게 나오고...

저는 이제 불여우 씁니다. 입만 나불거리지 않을 셈입니다. IE는 고이 잠들라고 해 두지요. 홈페이지도 모조리 뜯어 고쳐야겠습니다. 하기사, 그 전에 다시 배우기부터 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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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을 지키지 않는 것은 M$입니다.
도쿄의정서를 지키지 않는 미국 같은 겁니다(틀렸지만).


ps : 그런데 문제는 주변 사람들을 모조리 MSN에서 ICQ로 옮길 힘 같은 건 없다는 것. 그리고 게임... MSN은 요즘 거의 안 쓰지만 게임은 정말 방도가 없네요...
2004/09/20 22:14 2004/09/20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