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는 있습니다

사는 얘기/잡상 2011/09/21 14:51 ScrapHeap
놀랍게도 글을 쓴지 석 달이 지났습니다.

글을 쓴다고는 해도 옛날 글이나 옮기는 생활이긴 했지만 한 번 손을 놓으니 정말 순식간이네요.

탈덕은 이렇게 불현듯 일어나는 모양입지요. 흐음.

다른 데 쓴 글은 다 옮겨야 할텐데.. 아무튼 이 강박도 병은 병이라고 하기에는 석 달동안 아무렇지 않게 지낸 점이 에러.
2011/09/21 14:51 2011/09/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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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nX. 예전에 쓰던 게시판 프로그램.

이게 사실 아직 남아 있습니다.  다만 링크를 안 걸어놨기 때문에 직접 주소를 넣어야 접속이 가능하죠.
이번에 옮기는 걸 빼면 글이 딱 7개 남는데, 이걸 다 옮기면 없앨 예정입니다.
근데 이젠 정말 옮기기 애매한 것들만 남아서...

IRiS nX, 200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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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내일이면 시작
제목과 본문은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2003/10/20 (Mon) #70

나름대로 가슴 뛰는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내 인생행로에 있어서는 나름대로 전기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겠다.
...물론 과장법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라

헛된 꿈을 품고 오늘도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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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안 옮기고 놔 뒀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러니까.. 저 '프로젝트'가 뭔지 도대체 기억이 안 났거든요.
이걸 지금 옮기고 있는 이유도 간단합니다.  기억해내는 걸 포기했다 이거죠,

아놔...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그만 둔 건 언제였을까요.
2011/06/21 01:37 2011/06/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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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2011년 4월

사는 얘기/잡상 2011/04/14 09:51 ScrapHeap
나름 헐렁하게 살아왔는데 지난 3월에는 아주 정신이 없었습니다.

4월 초까지도 여파가 좀 있었지만 지금은 다시 좀 여유가 생겼죠. 물론 이 여유가 언제까지 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정신 놓고 있는 사이에 홈페이지는 완전히 스톱이고, 그 와중에도 블로그는 10만을 찍고 아주 난리네요(3월 30일로 추정됩니다). 근데 다 봇인 거 같아요. 아니 다는 아니라도 한 90%는. 뭐 어떻습니까. 사기라고 잡아 갈 것도 아닌데.

그나저나 어느새 4월도 중반이군요.
2011/04/14 09:51 2011/04/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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